인터뷰 검색 결과
총 101 건 검색
- 2020-06-04
- #사랑하고 잔인했던
있는 그대로의 내 몸 사랑하기
<겨털소녀 김붕어>는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그것이 갖고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것도 아주 유쾌하게 말이다.
- 2020-05-28
- #겨털의 힘!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어릴 땐 내가 맡은 역할을 어떻게 잘 표현할까만 고민했는데, 이젠 내 마음이 움직여야 상대 배우뿐만 아니라 관객과 시청자를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이야기에 연기로만 이입을 하는 게 아니라 나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게 돼요. 이야기가 담고 있는 메시지, 인물이 던지는 화두를 기술적으로만 표현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너는 어떻게 살아갈래?’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살아가려고요.
- 2020-05-28
- #배우의 매력
여성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
질문에 답을 할 때 신중하게 생각한 뒤 입을 여는 모습에서는 삶을 대하는 태도가 엿보이기도 했다. 충분히 고심한 후 결정을 내리고, 결심한 후엔 뒤를 돌아보지 않는 자세는 강한 뚝심에서 기인한 것이리라. 남자친구의 폭행(<코>), 아픈 엄마와 잘 풀리지 않는 일(<우리는 서로에게>) 등으로 인해 불안하고 흔들릴지언정 쓰러지지는 않는 한나와 정오에게서도 배우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단단한 심지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듯했다.
- 2020-05-21
- #이름과 서사
자기 검열에서 벗어나기
<핑크페미>는 사소한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과 페미니즘에 대한 얘기이기도 하다. 자기의 이야기가 너무 사소하고 개인적인 것 같다는 생각에 위축돼 작품을 시작하지 못하는 여성 감독이 있다면 절대 그러지 말라고 응원해주고 싶다. 자신의 이야기가 세상에 어떤 울림을 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 2020-05-14
- #각자의 자리에서
[90-00: 언니들의 영화] ➀전환을 이끌었던 여자들
‘여성 영화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놓지 않으며, 여성영화 인력 양성, 평등한 영화제도 정착, 영화계 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자신의 소명으로 삼는 선구자들. 기록하여, 기억할 만하지 않은가.
- 2020-05-07
- #여성과 한국영화
잠그지 못한 ‘밸브’를 통해 돌아본 ‘나’
‘나의 삶도, 인물의 삶도 잘 사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에서 뿌리 깊은 확고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밸브를 잠근다> <면도> 등을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한혜지 배우가 궁금했다.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을 자신만의 해석과 호흡을 거쳐 세밀하고도 특색 있게 표현해내는 그와 직접 이야기를 나눠봤다.
- 2020-04-17
- #씩씩한 사람
진한 ‘여자들의 우정’을 그리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쭉 따라가다 보면 하나의 굵직한 키워드를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여성’과 ‘우정’이다. 첫 연출작 <거짓말>(2009)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2013),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2018)까지 친구 간의 관계와 그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 복잡다단한 심리 등을 세밀하게 때로는 거칠게 영화에 속속들이 담아낸다.
- 2020-04-09
- #우연과 위로
박남옥 감독과 <미망인>의 위치 생각하기
역사 속에 가려졌던 여성 영화인들에 주목하고, 여성 창작자들의 작업을 조명하는 흐름 속에서 여성을 ‘정치적, 문화적 경쟁을 이끌어내고 그것을 섬세하게 검토할 수 있게 하는 장소’로서, ‘역사적인 위치 혹은 지표’로서 바라보려는 노력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된다.
- 2020-04-09
나의 감각이 우리의 감각이 될 때까지
여성이 주도권을 가지고 스스로의 인생을 결정하는 영화, 욕망과 쾌락마저도 스스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영화들. 그런 영화를 보고 자라고, 살아온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변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우리에게는 기필코, 새로운 영화가 필요한 것이다.
- 2020-04-02
- #욕망과 쾌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