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영화를 읽다

자기만의 방과 자기들

<퀴어의 방>

윤고운

집이란, 방이란 그런 것이다. 피하고 싶은 사람을 피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 안전하고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 나를 숨기고 괴롭히지 않으면서 눈 뜨고 눈 붙이고 먹고 싸고 씻고 읽고 보고 이야기하고 놀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자기만의 방’은 정말 중요하고 소중하다.

20대의 ‘생존’수당

<혼다, 비트>

유자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야 하는 상황에서 마주친 취업난은 너무 가혹한 것이었다. 굶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난은 어불성설이라고 하기엔, 그저 앓는 소리 한다고 하기엔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 너무 팍팍하다. 청춘이고 젊다는 말로 20대의 고단한 일상을 뭉뚱그리기엔 청년이 마주하는 삶이 너무 고단하다.

No need to be anybody but oneself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

도상희

박강아름은 ‘남자친구 찾기’로 시작된 질문을 발전시켜 자신의 외모를 긍정할 수 없게 만드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하나의 답을 전한다. 외모 평가의 화살이 나에게 박히게 놔두지 않고 땅에 떨어지도록 관조할 것. 그저 자기 자신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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