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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고 느껴질 때
가장 외로운 나의 오늘을 함께 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됨으로써 사춘기 청소년들은 성장하는 것이 아닐까. 이러한 따뜻한 관계가 바로 정글 같은 사춘기 학창시절 그리고 정글 같은 사회에서 살아남아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어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 2020-01-23
-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싱글맘의 독박 육아가 호러다
이 영화가 오금 저리는 공포감을 선사하기보다는 오히려 처연하고 슬펐던 이유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오늘도 자신의 ‘바바둑’에 맞서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싸우고 있는 여성들이 너무, 너무 많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 2020-01-16
- #‘슬픈’ 공포영화
더 많은 청소년들의 투표권을 위하여
연출자들의 변화와 성장을 보여줌으로써 다큐멘터리 <19禁>은 말한다. 청소년은 미성숙한 것이 아니라 삶의 문제를 고찰하고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할 기회를 갖지 못한 것뿐이라고.
- 2020-01-03
- #달라질 미래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이후 우리는 ‘시국페미’가 됐다
예감-분노-광장-페미니스트-페미존-변화-역풍-용기-신호탄. 총 9개의 구성으로 2016년 영영페미니스트들의 이야기를 엮어낸 <시국페미>는 이 같은 연출로 민주적인 촛불을 세워나갈 이들은 여성, 페미니스트들이라고 말한다.
소녀가 어른이 되기까지
<로우>는 공포영화에 대한 기존의 선입견과 성별 고정관념을 가차 없이 내던져 버린다. 남성들에게 성적인 ‘몸뚱이’로만 소비되는 젊은 여성이 전복적으로 남성의 ‘몸’을 먹어치우고 남성 대신 포식자의 자리를 차지한다.